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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같은 마음으로 경영하라, 한국통합민원센터(주) 이영우 대표

  • 2018-11-19 17:48:32
  • 조회수 11495


  • 관공서의 민원실에 방문해보신 경험, 혹은 필요에 의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러 가신 경험들은 다들 한 번씩 있으실 겁니다. 분명 필요한 절차라는 건 알지만, 발급받고 증명 받는 데는 꽤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죠. 그래서 날을 잡고 찾아간다던지, 직장인의 경우에는 금쪽같은 개인 휴가를 소진해가며 기관에 찾아가야 하는 일이 빈번한데요,
    이러한 절차를 대신 진행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통합민원센터(주)’의 이영우 대표이사님이 오늘 만나 볼 주인공입니다. 잘 나가는 IT 사업가에서 폐업하기까지, 또 남다른 아이템 선정으로 재창업에 성공하기까지, 이영우 대표이사님의 이야기를 같이 들어보죠!
    (주)한국통합민원센터 이영우 대표
    - 처음 창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당시엔 인터넷 붐이 일어나던 시기였습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삶에서 각각 반 정도 차지한다고 생각해 볼 때, 온라인 쪽에서 일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 쪽을 모르고 살아간다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창업에 대한 교육도 받고, 무슨 사업을 할까 계속 기획을 했습니다”
      
    ◯ 블루 오션이었던 온라인 시장, 획기적 아이템으로 승승장구
      
    - 첫 창업 아이템은 무엇이었나요
      
    “2000년도에 ‘온오프코리아’라는 회사로 창업을 하고 기획을 하던 중, ‘검색엔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당시만 해도 알타비스타, 라이코스, 야후 등의 검색엔진들이 많았는데 국내 포털 사이트들이 탑재하고 있는 검색엔진은 너무 느렸어요. 그래서 제가 연구를 해서, 코리아닷컴이라는 포털 사이트에 찾아가서 건의를 했죠. ‘한 달에 검색엔진으로 수익이 얼마나 나오십니까?”를 물어봤는데 굉장히 낮은 금액이 나오더라구요. 이걸로 수입이 되는 건 별로 없다고 하기에 제가 그거보다 두 배 되는 금액을 벌 수 있다고 약속하고 검색엔진을 만들겠다고 했죠. 엄청 촉박한 일정에 간신히 납기일을 맞춰 납품했는데, 당시 13초 걸리던 검색 시간을 0.3초 정도로 줄이는 검색엔진을 만들었습니다. 그게 2001년 말에서 2002년 초쯤이었어요. 그러면서 아이러브스쿨, 프리챌 등 300여개 포털에 검색엔진을 납품할 수 있었어요. 단순히 납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색 결과 화면에서 나오는 광고 부분도 다 저희가 맡아서 운영을 하게 됐죠. 그 당시엔 검색한 결과나 단어에 따라 알맞은 광고를 노출시켜주는 키워드 광고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저희 회사가 처음으로 실시했거든요. 그래서 기업들에게 광고 제안을 하고, 수주를 받으면서 회사가 급속도로 성장했어요. 매출액이 2억에서 10억, 10억에서 20억, 20억에서 40억, 40억에서 80억... 이렇게 매 해 두 배씩 점프했습니다. 직원도 160여명 가량 됐었고, 중국 업체에서 인수 제안도 받았어요.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었고 모든게 잘 풀리고 있었죠”
    온오프코리아 시절 신문 기사
    승승장구하며 성공한 IT사업가이자 유니콘 기업으로 커 가고 있던 이영우 대표님. 그에게 시련은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당시 모 사이트에서 견제가 들어왔어요. 다른 검색엔진 업체들은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고 움직이는데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브랜드는 없지만 굉장히 많은 포털들을 운영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자기들과 광고주가 겹치게 되면 그 광고주에게 연락해서 자기 사이트에선 광고를 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랑 일하고 싶으면 저희와 관계를 끊어라.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매출액이 반감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저희 직원 대부분은 광고 영업에 관련된 직원들이었는데, 그 직원들이 힘들게 영업해서 광고를 수주해 오고, 그 건에 대해 인센티브를 받으며 회사가 움직여 왔는데 광고가 취소되고 환불되다 보니 그 인센티브도 같이 돌려줘야 되잖아요. 그걸 못 버티고 퇴사하는 직원들이 늘었어요. 그러다 보니 조직이 붕괴가 되고... 법적 분쟁도 오래 했는데, 그러다가 회사가 고사하게 되어 폐업을 하게 됐습니다. 2000년에 창업해서 2010년에 폐업을 했으니, 딱 10년 운영했네요”
      
    ◯ 스스로 문 닫은 인생의 1막, 그 후 다시 재창업하기까지
      
    -폐업 이후에 힘든 시간을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너무 큰 경험이었죠. 그때는 정말 우울증도 오고 힘들었어요. 제가 법인을 접을 때 마지막까지 남아서 비품도 정리하고, 쓰레기도 직접 다 버리고, 제 손으로 문을 잠그고 임대 관리인한테 열쇠를 넘겼어요. 사무실 문을 잠글 때 제 인생의 1막도 문을 닫은 거였죠. 이제 뭐를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 저 스스로를 유배 보낸다는 생각을 하고, 아무도 저를 알아보지 못하는 지방의 작은 회사에 들어가서 한 1년 정도 일을 하면서 마음을 다스렸죠. 그러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한 협회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직장인으로써는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었죠”
      
    -안정된 직장을 나와 다시 재창업하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렇죠. 다시는 창업 안 할 거라고 다짐했었는데... 그런데 일이 저랑 맞지를 않았습니다. 나름 열심히 일해서 재원도 늘려 놓고, 협회를 굉장히 튼튼하게 운영해 왔는데 아무래도 임기가 있는 곳이라 협회장님들이 계속 바뀌시다 보니까 진행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일 좀 하고 있다 보면 또 바뀌시고, 그럼 또 처음부터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하고 그러다 보니 보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버킷 리스트를 쓰면서 구상한 아이템
      
    안정된 직장을 뛰쳐나온 이영우 대표님. 그런데 막상 사직서를 내고 나니 앞날이 막막하셨다고 합니다. 과연 어떻게 지금의 창업 아이템을 떠올리게 되셨을까요? 
      
    “그냥 아무 아이템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아는 형님 사무실에 가서 그냥 놀았습니다. 가장이고, 내 인생은 이제 뭐를 해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나는 이렇게 끝나는 건가 이런 생각도 하다가, 한편으로는 이제 무슨 일을 한다고 하면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을 해야겠다, 이런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죠. 한 40여 가지를 적었는데, 지극히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을 적었어요. 아침에 빨리 일어나기는 싫다, 역마살이 있으니 해외에 자주 나가는 일을 하고 싶다, 남한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공무원들처럼 정확한 시간에 일하고 휴일엔 쉬고 싶다... 뭐 이러다 보니 거기에 맞는 일이 있을 리가 없었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공무원들처럼’ 이 부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관공서를 가 보면 민원실이 있는데, 민원실이 무슨 일을 하는가 생각해 보니 민원서류를 다루는 일이 주가 되잖아요. 민원서류들을 위해서 민원실이 있고, 대민서비스를 하는 관공서라면 어디든 민원실이 다 있더라구요. 그런데 해외에도 공무원들이 있잖아요. 그럼 그 분들도 민원서류를 다룰 테고... 이렇게 연관 지어서 생각하다 보니 지금 사업의 아이템이 떠올랐어요. 우리가 자기 자신이나 기업을 증빙하려면 모든 것들이 서류에서 시작해서 서류로 끝나는구나. 또 그게 이민, 해외 결혼, 해외 취업이나 유학, 비즈니스 법인 설립 등 모든 과정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 받아서 번역하고 외교부 영사 확인, 대사관 인증, 해외로 배송하는 어마어마한 과정이 필요하구나. 그런데 해외에 나간 사람들이 도움 받을 곳이 없던 거죠. 그래서 이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재창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천만 원 들고 창업을 시작해서, 500만원 보증금을 내고 나니 500만원이 남았습니다. 
    그 돈을 종자돈으로 예전부터 저를 믿어줬던 친구들 두 명과 함께 셋이서 30만원씩 월급을 가져가며 창업을 했어요. 이 돈이 떨어지는 순간 우리도 끝이다, 이렇게 배수진을 치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아이템 개발에 매달렸죠. 그렇게 두 달 가량 미친 듯이 일하고 난 뒤에 사이트를 오픈 한 첫날에, 갑자기 주문이 물밀 듯이 들어왔어요. 너무 놀라서 사이트를 닫아버렸고 주문도 다 환불해줬습니다. 왜냐면 준비가 다 안 된 상태에서 임시 오픈을 해 본 건데 너무 많은 주문이 들어왔었거든요. 그 다음날에 다시 ‘어제 일은 우연일지 모른다, 뭔가 잘못된 걸 수도 있다’이런 생각을 하며 다시 오픈을 했는데 또 엄청난 주문이 밀려들어와서 다시 사이트를 닫았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재정비를 했죠. 일주일 뒤에 이젠 죽이 되건 밥이 되건 절대 닫지 않는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문을 열어서 지금까지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배수진을 치고 재창업을 준비하다
    ◯ 창업에 있어 필수 요소는 ‘결핍’
      
    성공한 창업가에서 폐업까지. 폐업 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다 다시 창업이라는 거친 바다로 뛰어들기를 선택한 이영우 대표님. 재창업을 준비하며 느끼신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창업에 있어서 결핍은 필요 요소에요.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부족하고 결핍하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엔진이 된 다는 말입니다. 거친 바다에 제일 먼저 뛰어드는 펭귄들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하는데, 먹을 게 육지에 충분히 있다면 뭐 하러 무서운 바다로 뛰어들겠어요? 그렇게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들이 새로운 지평을 여는 거죠. 그 부분이 창업에 있어서 핵심적인 모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열정이 없다면 아이템이나 자본이 풍부하다고 해서 창업이라는 거친 바다를 이겨낼 수는 없습니다. 그건 깨진 독에 물 붓기에요“
      
    -그럼 대표님은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아이템이라고 할 텐데, 저는 그렇지 않아요. 무엇보다 같이 일 할 수 있는 동료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인적 자산이 없으면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대표도 지치게 됩니다. 내가 만든 아이템이고 서비스지만 지치고 싫증나고 재미가 없어져요. 그 위기를 같이 극복해 줄 사람이 필요해요. 휴렛과 패커드처럼, 많은 창업 내용을 봐도 자신의 친구나 동료들이 있잖아요. 저도 처음에 시작했던 그 두 친구가 아니었다면 벌써 문 닫았을 거 같아요”
      
    ◯ 경영자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성공적인 재창업 케이스로 회사를 성장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한 이영우 대표님. 하지만 대표님에겐 좀 독특한 목표가 있다고 하시는데요,
    “자신의 꿈과 회사의 꿈을 이뤘다고 너무 빨리 샴페인을 터트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은 한국 사이트에 영어, 중국어 등 몇 개의 외국어를 추가해 만들었지만 전 세계 사람들을 위한 민원 사이트를 만들고 있고, 더불어 해외 지사들도 만들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지사는 설립이 됐어요. 그리고 저희의 방향은 2020년, 2021년쯤에 다국적기업에게 저희 회사의 사업 부분을 매각하려고 합니다. 다국적기업만이 우리의 사업을 더 점프 업,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거든요. 사실 이 사업이 엄청난 고부가가치의 데이터 사업이에요. 전 세계인들의 모든 민원서류에 대한 통계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요. 그런 부분들을 유용하게 활용하려면 다국적 기업이 적합합니다. 그리고 직원들과 같이 그 부분에 대한 수익을 나눠 가지고, 다시 100만원씩 모아서 또 창업에 도전하는 거죠. 새로운 아이템은 무궁무진하잖아요. 기업은 매각하되 조직은 매각하지 않고 인적 네트워크는 그대로 가져가서 우리는 새로운 창업을 하는 거에요. 재밌잖아요?“
      
      
    - 앞으로 창업이나 재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한 마디 하신다면
      
    “경영자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아요. 사람들은 겉으로 볼 때 연주자들이 연주하는 모습만 보고, 지휘자가 왜 큰 연봉을 받는지 모르는 분이 많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연주를 하는 과정은 결과고, 연주를 하기까지의 오케스트라의 연습 과정을 그 지휘자가 다 이끌잖아요. 모든 악기들의 특성과 모든 연주자들의 특성을 다 꿰뚫고, 그러면서도 악보에 충실하게 연주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처럼 경영자는 인사, 재무, 회계, 법무, 마케팅, 영업 그다음에 개발, 디자인 등 모든 부분들을 어느 정도는 다 알아야 합니다. 그런 부분들을 간과하고 아이템이나 자본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게 되면 필패를 합니다. 반드시 많은 공부와 많은 숙고, 생각을 익혀서 충분히 숙고를 하고 거기에 대한 경영 일선에 뛰어들기를 바라고, 뛰어 들었다면 반드시 성공을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공한 사업가에서 폐업하기까지, 또 안정적인 직장을 나와 다시 창업이라는 거친 바다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회사를 운영해 온 이영우 대표님!
    창업에 관한 불타는 열정이 그 힘든 시련과 거친 파도를 
    헤치고 새 지평을 열 수 있게 만들어 준 원천이라고 하셨는데요.

    앞으로 재창업, 혹은 창업에 도전하는 모든 여러분들의 가슴에도
    꺼지지 않는 열정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창업진흥원이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김대리의 재도전 수첩 펌 +블로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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